무릎 경우 4주간이나 단축
골절된 환부에 세포 증식을 촉진시키는 단백질을 주입하면 치유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무릎 골절의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약 4주간 짧아져, 실용화될 경우 지팡이 사용기간을 줄일 수 있고 당뇨병 등의 원인으로 골절 치료가 어려운 사람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대학병원 정형, 척추외과 나카무라 교수는 뼈와 피부의 세포를 증식시키는 FGF-2라는 단백질을 이용. 일본의 48개 시설과 함께 치료에 시간이 걸리고, 무릎 뼈가 골절된 직후인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FGF-2를 환부에 주사한 47명과 주사하지 않은 24명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FGF-2를 주입한 환자는 14주 동안에 절반이 치유됐다. 24주 후에 치료되지 않은 사람은 단 1명이었다. 한편 주입하지 않은 환자 가운데 절반은 치유까지 18주가 걸렸고 24주가 지나도 4명이 완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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