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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앞둔 대학생 평균 ‘빚’ 1125만원···'취업스트레스' 높아

pulmaemi 2010. 1. 22. 14:06
2월 졸업하는 대학생 10명중 7명 ‘빚’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민정 기자] 올해 2월 대학 졸업을 앞둔 대학생 10명중 7명이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1179명을 대상으로 ‘빚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부채가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72.3%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응답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72.6%, 2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71.2%에 달했다는 것이다.

부채가 있다고 답한 대학생 1명 평균 부채규모는 1125만원으로 집계됐으며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1171만원)가 2년제 대학 졸업예정자(927만원)보다 평균 244만원정도 높았다.

빚을 지게 된 이유 중에는 ‘학교 등록금’ 때문이라는 응답이 8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계 생활비’ 때문이라는 응답도 29%로 상대적으로 높아 경기불황으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중략

실제 부채 상환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다’는 응답이 51.9%로 과반수이상에 달했고, ‘매우 높다’는 응답도 38.9%로 높았다고 잡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정 기자 (
sh1024h@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