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harry8487/221686124659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식물성 오메가 6 리놀레산의 자체적인 지독한 염증성입니다. 애초에 사람은 지난 30만 년간 이런 순수한 공업적 결과물을 먹어본 적이 없기에 이런 정신 나간 양의 리놀레산에 어쩔 줄을 모릅니다. 우리 몸의 모든 지질, 온몸의 세포막과 콜레스테롤 등은 우리가 이런 오메가 6 리놀레산을 도저히 자연상태에서는 섭취 못 할 어마어마한 양을 매일 같이 먹어대면 그 구성 성분이 말 그대로 이 리놀레산으로 교체됩니다. 그리고 우리 면역 체계는 생전 처음 보는 이런 리놀레산으로 이뤄진 산화한 콜레스테롤 등을 우리 몸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인지, 공격하지요. 이게 바로 혈관이 막히고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참 답답한 노릇이지요. 초국적 종자회사와 제약회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농간에 완전히 놀아난 겁니다.
네, 원시 집단 사람들의 식사에서 오메가 3와 6 비율은 1:1 가량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외 단불포화·포화지방과 다불포화지방의 비율은 96:4였습니다. 오메가 3와 6는 사람이 섭취한 지방에서 각각 2%만을 구성해왔습니다.
우리는 이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지방은 압도적 절대다수가 포화지방과 단불포화지방입니다. 단적인 예로, 우리가 사냥해서 먹어온 염소, 양, 영양, 무스, 엘크 등은 전부 포화 지방 함량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그리고 다불포화지방의 함량은 대부분 4%가 채 안 됩니다. 1, 2% 대가 흔하지요.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소나 돼지의 지방도 위 표와 같이 다불포화지방 함량은 정말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 비율의 열쇠는 폐기물 기름을 끊음에 있지, 그 말도 안 되는 비율을 맞추기 위해 똑같이 대기업 공장에서 생산된 오메가 3 알약을 와구와구 먹어주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다불포화지방은 근본적으로 매우 불안정합니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자면, 우리 몸은 많은 양의 다불포화지방이 가져오는 산화스트레스를 오랜 존재의 시간 동안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속적인 높은 양의 다불포화지방 섭취는 심뇌혈관 질환, 암, 가속되는 노화와 주름살, 그 외 끝없이 이어지는 질병들과 모든 염증성 질환, 대사증후군의 원흉입니다.
※ 오메가3 보충제 가이드 보충제를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할 것
https://healthvitamin.tistory.com/48
※ 크릴 오일과 어유(생선 오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https://healthvitamin.tistory.com/199
※ 밥처럼 먹으면 좋은 줄만 알았던 오메가 3,6 및 9 지방산에 대한 이야기
https://chinesemandarin.tistory.com/972
'저당분고지방식이요법(LCH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방 많이 먹으면 암 더 잘 발생할까? (0) | 2022.06.10 |
---|---|
'저탄고지' 케토 식단, 대장암 억제 효과 (0) | 2022.05.17 |
"고기"만 드시면 안 됩니다!|작성자 프리미티브 (0) | 2022.03.27 |
유제품과 건강? - 프리미티브의 전래식단 이야기 [스위스 뢰첸탈 계곡 전편] (0) | 2022.03.27 |
우유의 누명 - 프리미티브의 전래식단 이야기 [스위스 뢰첸탈 계곡 후편]|작성자 프리미티브 (0) | 2022.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