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쩍 좋아진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다. 요즈음 이슈 운동인 골프와 가을 단골 운동인 자전거와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이와 같은 가을에는 야외 활동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도가 높아 주의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을 할 경우에는 관절가동 범위로만 관절을 사용하는 것이 부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신체에 부상이 발생했을 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신체 건강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휴식만으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면 근골격계 전문의를 통해 빠르게 치료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고 통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근골격계 질환에 발생한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DNA/COLLAGEN주사가 있다.
DNA/COLLAGEN주사란 힘줄과 인대에 발생한 손상을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통증을 치료하는 주사로 약해진 인대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주사다. 손상된 부위의 세포 증식을 돕고 조직을 강화하기 때문에 만성 통증이나 근골격계 통증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염증 단계의 세포 재생을 도와 주기세포, 섬유아세포, 연골세포 등의 분화를 촉진시키고 혈관 재생을 균일하게 유도한다.
DNA/COLLAGEN주사는 인간의 DNA 상성과 비슷해 DNA/COLLAGEN주사라고 불리는데, 신체반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관절 연골 생성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치료가 조심스러운 노령자에게도 가능한 치료법이다. 또한 테니스, 골프와 같은 스포츠 활동으로 팔꿈치 통증이 있는 사람, 무릎관절염, 십자인대 파열 등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효과를 줄 수 있다. 염증을 없애고 조직 재생을 돕는 DNA/COLLAGEN주사는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해 치료 시간이 짧은 편이다.
BB재활의학과(비비재활의학과) 김진철 원장은 “가을에는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부상의 위험이 잦은 계절이다”며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DNA/COLLAGEN주사는 손목, 팔꿈치, 무릎과 같은 다양한 신체 부위에 주사가 가능하다”면서 “손상 부위의 조직 재생과 통증 치료를 동시에 받고 싶다면 DNA/COLLAGEN주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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