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마그네슘 종류 알아보고 섭취해야 하는 이유

pulmaemi 2021. 7. 27. 15:26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마그네슘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뇌까지 전달을 해준다는 트레온산 마그네슘, 생체 이용률이 좋다는 킬레이트 마그네슘, 글루콘산 마그네슘, 그리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산화 마그네슘이 있다.

요즘과 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마그네슘 결핍이 쉽게 일어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간다. 이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소변으로 마그네슘이 나오게 되면서 결핍이 일어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각 나라마다 인구의 70~75%까지 마그네슘 결핍을 확인할 수 있다.

마그네슘 결핍은 우리 몸에 다양한 변화를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여성에게는 생리전 증후군 또는 생리통, 무력감과 피로감의 증가, 다이어트의 어려움, 수면장애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마그네슘 결핍 증상으로 알고 있는 근육 경련, 눈 떨림, 골다공증 등이 있다.

마그네슘을 섭취할 때 중요한 점은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뇌까지 전달을 해준다는 트레온산 마그네슘 같은 경우에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위험한 물질로 판단돼 국내 제품이 생산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킬레이트 마그네슘과 글루콘산 마그네슘은 생체 활용률이 가장 높은 반면에 실제 함량이 낮아 선택에 참고해야 할 듯하다. 산화 마그네슘은 함량이 높은 반면에 혈액까지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 혈액 속에서는 오히려 글루콘산 마그네슘이 더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그래서 마그네슘을 섭취할 때는 산화 마그네슘과 글루콘산 마그네슘이 적절히 섞여 생체 활용률과 실제 함량까지 충족시키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산화 마그네슘으로 구성하되, 글루콘산 마그네슘을 넣어 혈액 속까지 전달될 수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피토틱스 관계자는 “피토틱스 마그네슘B는 산화 마그네슘과 글루콘산 마그네슘을 적절히 조합해 만든 제품으로 활성 비타민B를 같이 넣어 흡수성을 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