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사 통해 무료접종 계획 발표…"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다음달(2월)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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