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위생 빵점 '초콜릿·캔디' 제조사 4곳 적발

pulmaemi 2009. 11. 10. 07:18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건강진단 미실시 등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는 등 위생불량인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학생들이 선물로 주고받는 과자류 등 제조업체 및 판매 업체 57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며 적발된 업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중 서울시 마포구 소재 카카오봄은 유통기한이 2009년 9월2일인 초콜릿 제조 원료를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동주실업(대구시 달성군)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직원이 식품을 제조 생산하고 있었다.

삼성식품(대전시 동구)은 제조가공실에 거미줄, 먼지 등 위생불량은 물론 직원들이 위생복과 위생모를 미착용하고 있었으며, 다손(부천시 오정구)은 자가품질검사 항목인 세균수에 대해 검사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후략)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
hjshi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