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과 스케일링, 건강한 치아 관리 위해 주기적으로 받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자연치아가 상하게 될 경우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경제적인 소모가 따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지키고 치주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물론 평소 체계적인 개인관리를 통해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올바른 양치 습관만으로는 구강 내에 축적되는 치석과 치태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노후까지 건강한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 치석관리를 해야 한다.

스케일링은 특수한 기구를 이용해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치태, 치석, 니코틴, 색소 등을 제거하는 시술로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년 주기로 받는 것이 좋으며, 구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3개월 주기로 받는 것이 적절하다.

만일 구강관리에 소홀하게 된다면 치주질환으로 이어져 치아를 발치하는 상황에 이르거나,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치아 상태에 적합한 주기에 적절한 스케일링 치료를 받음으로써 구강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대전 본치과의원 임선우 원장은 “건강한 치아를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스케일링의 경우 1년에 1회 건강보험 혜택 적용이 가능하니 올해가 가기 전에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