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효능 높이려면 원료 안전성 확인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오메가3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섭취를 추천하는 영양제 중 하나이다. 오메가3에는 DHA가 있는데, 이 성분은 망막, 신경 등의 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물질로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출산 후 산모에게도 염증 완화, 혈액순환 개선, 모유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

이에 임산부들 중에는 오메가3를 건강기능식품이나 생선을 통해 섭취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다만 일반 식사로는 하루 권장량을 다 채우기 어려워 오메가3 효능을 제대로 얻으려면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영양제를 섭취해주는 게 좋다.

건강을 위해 오메가3를 추천 받을 때는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엔 식물성 오메가3 기타 부원료도 식물에서 유래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식물성 오메가3는 특유의 비린 냄새나 향이 느껴지지 않아 임산부가 섭취하기 편리하다. 대개 오메가3는 생선에서 추출하므로 독특한 맛과 냄새가 느껴질 수 있는데, 입덧이 심한 임산부는 향만 맡아도 구토감을 느낄 수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향에 예민하다면 동물성 보다는 식물성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특히 식물성 오메가3는 중금속 문제에서 자유로워 임산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소형 어종에서 추출한 오메가3에는 중금속이 발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나 요즘에는 환경오염이 심해 소형 어종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발견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동물성 오메가3는 피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비너지 식물성 오메가3 관계자는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알아볼 때는 식물성 에코캡슐을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개 캡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에는 동물성 젤라틴 등의 재료가 사용되는데, 그럴 경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외부 환경 변화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식물성 에코캡슐이 사용되면 갈색 빛을 띠며 온도나 습도 변화에 강해 변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너지 식물성 오메가3에는 미세조류에 함유된 오메가3를 추출해 제조했으며 가공 과정을 최소화해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았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판매처인 휴럼샵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