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임플란트 수명, 치과 선택 및 사후관리가 좌우

pulmaemi 2020. 7. 29. 15:03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임플란트는 충치 및 사고, 노화 등의 이유로 상실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과 치료 중 하나다. 인체에 무해한 인공치근을 식립해 보철물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자연치아 못지 않은 강도와 고정력을 가질 뿐 아니라 색상과 모양이 유사해 심미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또한 관리를 잘해주면 수명을 연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치아 상실과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에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를 실시하기 전에 자연치아가 아직 잔존하고 있는 상태이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인공치아의 기술이 발전돼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자연치아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꼼꼼한 사전 진단 장비를 갖춘 치과를 찾아 치주질환의 여부, 치조골 및 치주상태, 생활습관, 당뇨 등의 전신질환 여부 등에 있어서도 면밀히 살펴본 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후 임플란트 시술까지 충분한 상담과 꼼꼼한 진단을 통해 어느 위치에 어떠한 방법으로 식립할 지 계획을 수립한 후 개개인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후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보증제도를 갖춘 치과를 선택하게 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대전 안광호치과 안광호 대표원장은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 임플란트 수술이기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고려해 신중한 치과 선택이 선행되어야 하며, 가격 비용보다는 수술 집도의가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인지, 치과 전용 CT나 구강 스캐너 등의 장비를 갖추고 환자의 치아 상태, 잇몸 상태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곳인지, 어떠한 사후관리 시스템은 갖추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