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총장, 국빈방문 훈센 총리와 합의
건양대학교가 낙후된 캄보디아의 의료 및 교육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은 19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 훈센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를 만나 앞으로 의료와 교육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캄보디아 정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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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건양대총장(왼쪽)이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
김안과병원의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계기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김희수 총장, 신숙원 교무부총장, 김성주 김안과병원장 등은 훈센 총리, 호남홍 외무부장관, 만번흥 보건부장관, 반나 재난위원회 장관 등을 만나 앞으로 협력할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서 건양대학교는 캄보디아 안과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안과전문의 육성, 안과전문병원 설립과 기존 김안과병원을 통한 안과 의료봉사의 확대와 함께 캄보디아 학생의 건양대 교환학생 프로그램 마련, 교육기자재 무상지원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안과전문의 육성과 관련해 캄보디아 의과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건양대학교에서 안과전문의 단기(1년)과정과 장기(3년)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안과전문병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고 일부 장비에 대해서는 건양대학교가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병원운영은 건양대가 지원하고 앞으로 건양대학교에서 교육을 마친 캄보디아인 안과전문의가 안과전문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김안과병원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안과의료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는데 앞으로 안과의료봉사 활성화를 위해 안과봉사를 위한 국제NGO단체를 조직하기로 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