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단체접종·저소득층만 신종플루 예방접종 무료

이외의 대상자는 접종비 본인부담 변동 無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정부가 단체접종 및 저소득층만 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무상으로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6일 일부 언론매체에서 당초 910만명에게 무상 제공하겠다던 정부 발표와는 달리 500만명가량은 1만5000원의 접종비를 내야한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기존 발표와 변동이 없음을 밝혔다.

본부 측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신종플루 예방접종 계획 수립·발표 당시부터 단체접종 및 저소득층은 보건소에서 무상접종하고 이외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비 본인부담(백신값은 무상)으로 추진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는 것.

이어 현재도 이런 방침에는 변경된 사항이 없으므로 정부 방치이 바뀐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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