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의학단체와 실무협의체 운영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 안전 대책을 마련 중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김강립 1총괄조정관 주재로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코로나19 관련 안건에 대해 부처와 토론을 진행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1~2년의 기간 동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정부와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일반 국민들의 의료이용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장할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어떻게 적극적인 치료대응을 할지 전반적인 의료 이용체계에 대한 개선안을 현재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6개 의학단체와 격주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와의 모임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8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52명(해외유입 1,056명(내국인 91.1%))이며, 이 중 8,854명(82.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총 244명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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