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미국에서 14세경 전자담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의 수가 지난 5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네브라스카대학 연구팀이 '미공중보건학저널'에 밝힌 2만7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미국내 14세경 전자담배를 시작하는 사람의 비는 지난 2014년 8.8%에서 2018년 28.6%로 급증했다.
연구결과 전자담배를 피는 청소년들 중 2014년에는 63%가 16세 전에는 전자담배를 피지 않았지만 지난 해에는 43% 가량만이 16세가 될 시 까지 전자담배를 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년 전에 비해 지난 해 아이들이 훨씬 어린 나이에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부모들은 아이들이 12, 13, 14세에 전자담배를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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