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운동을 하려면 아침식사를 하기 전 하는 것이 건강상 이로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바스대학(Universities of Bath) 연구팀과 버밍험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지에 밝힌 과체중 혹은 비만인 30명 남성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한 연구결과 식사시간과 연관 운동을 언제 하느냐가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겶과 아침식사 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같은 양의 식사를 한 후 운동을 하는 사람들 보다 지방을 2배 많이 연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이 아침 전 운동을 하는 것은 체중 감소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건강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침 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근육들이 인슐린에 더 잘 반응하고 체내 혈당을 더 잘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 전 운동을 한 사람들의 근육들이 당을 근육에 전달하는 단백질들을 포함한 일부 단백질들이 크게 증가하며 운동 전 아침을 먹은 사람들은 대조군에 비해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가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밤중 공복인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의 강도와 시간등의 변화 없이도 운동의 건강 이로움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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