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피임을 위해 자궁내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Obstetrics & Gynecology'지에 밝힌 수 십만 명을 대상으로 한 총 11종의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자궁내장치를 사용한 여성들이 난소암 발병 위험이 3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궁내 장치가 종양이 자라도록 돕는 에스트로겐 생성을 차단하고 자궁내 이물질이 있을 경우에는 저강도의 염증 반응을 유발해 생식계내 면역세포가 모이게 도와 암을 예방하고 퇴치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가족력이 있거나 난소암 발병의 다른 위험인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피임법으로 자궁내장치 사용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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