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진균 유래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근육량을 늘리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엑스터대학 연구팀이 체코에서 열리고 있는 'European College of Sport Science's 2019 Congress'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한 흙에서 추출한 자연적인 영양 곰팡이(Fusarium Venenatum)의 가공 영양 추출 형인 인조 쇠고기(mycoprotein)가 우유등의 동물성 단백질 보다 근육을 더 빠르게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명의 건강한 남성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우유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들은 근육 생성율이 최대 60%까지 증가한 반면 인조 쇠고기를 섭취한 사람들은 1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조 쇠고기가 일반적인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운동 후 몇 시간내 근육들이 더 빠르게 자라도록 자극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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