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인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38만9167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더 쉬운 아침형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침형 여성들이 저녁형 여성들 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 이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7-8시간 보다 더 많이 잠을 자는 것이 유방암 발병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면증 증상은 유방암 발병 위험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침형 인간이냐 저녁형 인간이냐가 유방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 같은 영향이 체질량지수나 음주, 흡연등 다른 유방암 위험인자들이 미치는 영향 보다는 작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여성·유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인 가구 여성의 폭음 위험 다인 가구 여성의 3배 이상 (0) | 2019.07.03 |
---|---|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민' 치료 어려운 유방암 치료 돕는다 (0) | 2019.07.01 |
임신 초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아들들 불임 될라 (0) | 2019.07.01 |
젊은 여성들 담배 피면 심장마비 발병 위험 13배 이상 높아져 (0) | 2019.06.25 |
'유방암' 치료 받은 여성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높아 (0) | 2019.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