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비타민D가 암을 앓는 사람들에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시건주립대 연구팀이 시카고에서 열린 미임상종양학회에 발표한 평균 연령 68세의 7만9055명을 대상으로 한 10종의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4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D 보충제 사용과 연구기간중 암 사망 위험간 의미있는 정도의 연관성이 있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같은 기간동안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 보다 암 사망 위험이 1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D 사용과 암 예방과는 의미있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적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진들이 암 환자들에게 비타민D를 더 적극적으로 처방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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