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식품 첨가물 '티타늄디옥사이드' 인체 안전 증거 없어.... 프랑스 2020년 퇴출

pulmaemi 2019. 4. 20. 22:03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의 안전성을 보장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라고 프랑스 보건당국이 밝히며 프랑스가 2020년 부터 음식 첨가제로 티타늄디옥사이드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티타늄디옥사이드는 미백제 특히 페인트에 주로 사용되고 또한 E171 로 라벨 음식 섹터에 사용되며 쵸콜릿 부터 껌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한 연구에서 티타늄디옥사이드를 섭취한 동물에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본 후 2017년 티타늄디옥사이드에 대한 연구를 할 것을 주문했다.

티타늄디옥사이드를 경구로 노출시켰을 시에 대해 프랑스 당국의 조사 결과 E171 이 동물의 장 벽을 넘어 체내 다른 부위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인체 사용용으로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안전하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료 부족으로 이 같은 첨가물의 일일 섭취 허용 기준도 정할 수 없다라고 프랑스 보건당국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