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날고기 개가 먹는 사료 음식중 상당수가 개와 인체 모두에 위험할 수 있는 세균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 연구팀이 'Vet Record'지에 밝힌 스웨덴과 노르웨이, 핀랜드, 독일, 영국내 10곳의 제조사의 총 60종의 애완견용 날고기 제품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내용물을 살균처리하고 세균을 없애기 위해 열처리를 하거나 얼리고 말리는 과정을 하지 않은 날고기 제품들을 먹은 후 개들이 주인을 핥을 경우 특히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조사된 60종 모두에서 대변 오염(faecal contamination)을 암시하는 Enterobacteriaceae 종이 검출됐으며 52%인 31종에서는 유럽 보건당국이 허용하는 그램당 5000 세균 이상을 초과하는 균이 검출됐다.
이 같이 발견된 세균종들 대부분은 샘플의 33% 가량에서 보이는 대장균을 제외하고는 감염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살모넬라균이 네 종에서 검출됐고 캠필로박터(Campylobacter)균도 세 종에서 발견됐다. 두 균종은 모두 동물로 부터 인체로 전염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날제품을 애완견에게 먹이는 주인들은 항상 이로 인한 건강 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음식 저장과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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