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사회

지난해 11월 출생아 2만5300명…역대 최저치

pulmaemi 2019. 1. 31. 16:20
36개월 연속 감소세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지난해 11월 한달 간 태어난 아이가 2만5300명으로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통계청의 ‘2018년 11월 인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1월 출생아 수는 2만53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동월대비 모든 시도가 유사 및 감소했다.

동기간 사망자 수는 2만42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서울은 증가, 대구·광주 등 12개 시도는 유사, 부산·인천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

혼인건수는 2만28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 대비 서울, 부산, 대구 등 11개 시고는 감소했고 그 외 6개 시도는 유사했다.

이혼은 1만1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 대비 부산과 인천, 광주 등 9개 시도는 증가했고 그 외 8개 시도는 유사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1월을 끝으로 36개월 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 될 경우,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