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 & 프로바이오틱스

항생제 장내 세균 망가뜨려 뼈 건강 해친다

pulmaemi 2019. 1. 29. 14:19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항생제가 장내 세균을 손상시켜 뼈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미병리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생제가 장내 세균을 손상시켜 사춘기 이후 골격 발달 조절능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장내 세균에 대한 항생제 손상이 전염증 반응을 유발 뼈 재흡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의 사춘기 이후 시기는 최대 뼈 질량의 40% 가량이 축척되게 하는 단계인 바 이전 연구에서 골격근 건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난 장내 세균에 항생제가 영향을 끼쳐 사춘기 이후 골격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세 종의 항생제를 섞어 치료한 이번 연구결과 항생제 치료가 장내 세균내 손상을 유발 이로 인해 소주골(trabecular bone) 이라는 체내 대상에 결정적인 스폰지 부분이 크게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생제 사용으로 골아세포(osteoblasts)는 변화가 없었지만 파골세포(osteoclast)는 수와 크기 활성도가 모두 증가해 이로 인해 뼈 재흡수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록성 신호전달물질 역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쥐의 혈중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파골적 활성 증가가 장내 세균의 변화에 대한 특이적 면역반응의 결과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수내 면역세포들을 추가로 분석한 결과 항생제 치료를 받은 쥐의 골수 기원 억제 세포들이 크게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생제가 장내 세균을 망가뜨려 체내 면역계와 뼈 세포들간 의사소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바 이를 바탕으로 특정 개별 항생제들이 장내 세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