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병(외이염) 환자는 연중 8월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06년∼'08년까지의 건강보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이염 환자가 매년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7일 밝혔다.
실제로 매년 8월을 기준으로 한 외이염 환자는 '06년 26만7230명, '07년 27만1421명, '08년 24만6907명을 기록했다.
'외이염'은 귀 입구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물놀이로 인해 가장 흔하게 걸리는 귓병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0∼9세, 10∼19세의 외이염 환자는 연평균 2배 정도가 8월에 집중 발생했다. 특히 0∼9세의 경우 외이염 환자수는 연평균 1만8727명인 반면, 8월에는 3만9533명이었고, 10∼19세는 같은 기간동안 연평균 1만9384명인데 반해 8월에는 4만386명에 달했다. <표 참조>
(중략)
한편 귀통로의 고막 바깥쪽인 '외이도'는 건조한 상태로 산성을 유지,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지만 귀에 물이 들어가 습기가 차고 산성환경이 파괴되면 세균이 자라며, 이 상태에서 피부가 벗겨질 경우 외이도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세균성 외이염이 발생하게 된다.
<2008년 연령별 외이염 진료인원>
(단위 : 명, %)
|
2008.1 |
2008.2 |
2008.3 |
2008.4 |
2008.5 |
2008.6 |
2008.7 |
2008.8 |
2008.9 |
2008.10 |
2008.11 |
2008.12 |
연평균 |
0~9세 |
15,740 |
14,901 |
14,926 |
14,297 |
15,260 |
16,447 |
25,112 |
39,533 |
20,400 |
18,023 |
15,023 |
15,065 |
18,727 |
10~19세 |
16,086 |
14,035 |
13,680 |
13,601 |
14,133 |
16,956 |
26,337 |
40,386 |
23,460 |
20,299 |
16,994 |
16,638 |
19,384 |
20~29세 |
16,302 |
14,134 |
14,586 |
15,260 |
15,972 |
17,293 |
24,554 |
27,528 |
22,430 |
20,088 |
16,990 |
16,985 |
18,510 |
30~39세 |
22,861 |
20,625 |
21,276 |
22,014 |
23,103 |
25,188 |
33,614 |
37,907 |
31,813 |
27,405 |
22,733 |
23,343 |
25,990 |
40~49세 |
22,397 |
20,318 |
20,876 |
21,337 |
22,586 |
24,661 |
32,977 |
36,163 |
31,586 |
26,744 |
21,975 |
23,419 |
25,420 |
50~59세 |
18,632 |
16,765 |
17,489 |
18,066 |
19,021 |
20,542 |
27,358 |
27,962 |
25,714 |
22,600 |
18,607 |
20,018 |
21,065 |
60~69세 |
15,800 |
14,314 |
15,039 |
15,146 |
15,633 |
16,783 |
21,610 |
21,426 |
20,407 |
18,431 |
15,255 |
17,256 |
17,258 |
70세이상 |
12,350 |
11,188 |
12,988 |
12,275 |
12,741 |
13,531 |
16,253 |
16,002 |
15,897 |
14,693 |
12,434 |
13,826 |
13,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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