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스트레스가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Alzheimer's Disease'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생리적 인자 특히 생리적 스트레스가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 60세의 7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중년기 스트레스에 더 많이 노출될 수록 향후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비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5-9가지 스트레스 증상을 보고한 사람들이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 보다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이 25% 더 높고 10-17가지 증상을 보고한 사람들은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이 과도해질 경우 심혈관 변화가 유발 이로 인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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