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투명교정부터 부분·설측교정까지…다양해진 치아교정기

pulmaemi 2018. 12. 31. 10:01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치아교정장치는 발전을 거듭해 최근에는 투명교정, 부분교정, 설측교정 등 종류가 다양하다. 개인별 증상과 선호도에 맞춰 치아교정장치 선택이 가능하고, 수술 없이도 돌출입교정, 양악교정이 가능해졌다.


그 중에서도 투명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은 부정교합 증상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심미적인 부분을 보완해 외모에 예민한 청소년층과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며, 현재는 약 300만명 이상의 성공적인 부정교합 임상사례를 보이고 있다.

인비절라인교정은 전체 설측교정과 함께 다양한 투명교정 치료방식 중 대표적 치아교정장치다. 특수 강화 플라스틱 장치를 개인별 증상에 맞춰 여러 단계에 걸쳐 맞춤 제작하는 방식으로, 치아의 뿌리까지 이동시켜 보다 세밀한 치아교정이 가능하다.

특히 교정기가 투명해 치아교정을 하면서도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얇게 밀착되는 재질과 부드러운 표면으로 제작돼 이물감과 찔림 통증, 발음 불편함을 최소화 한다. 또한 마우스피스처럼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교정기와 달리 교정기를 뺀 상태에서 식사와 양치도 가능하다. 이는 교정치료 중 생길 수 있는 충치와 위생관리와 관련해 만족도가 높다.

▲이양구 원장 (사진=아이디치과 제공)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은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은 심미성이 뛰어나고 벌어진 치아, 과개교합 등 다양한 케이스 적용이 가능한 만큼 만족도가 높은 치료다. 개인 맞춤 제작으로 당일 교정이 가능하고 심한 부정교합이나 돌출입 증상도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은 일반 투명교정장치와 달리 별도의 전문교육 후 인증을 받아야만 치료자격이 주어진다. 교정치료 전 치료의가 인비절라인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격이 있는지, 인비절라인 인증치과인지, 정품을 사용하는지 등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