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아스피린과 오메가-3-지방산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리즈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709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아스피린과 오메가-3-지방산 속 든 주요 지방산중 하나인 에이코사펜타엔산(eicosapentaenoic acid : EPA)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서 암 전구 대장용종의 수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1년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과 EPA를 복용한 사람들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전체적인 대장용종이 각각 22%, 9%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PA를 복용한 사람들이 대장내 좌측면에 용종이 25%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스피린과 EPA를 동시에 복용한 사람들은 출혈 위험이 높아지지 않고 안전한 반면 EPA만을 복용한 사람들은 위장장애 발병 위험이 약간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스피린과 EPA가 상대적으로 싸고 안전한 성분이라는 점을 감안시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D아스피린과 EPA의 대장암 예방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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