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두 종의 특정 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이 피부 멜라닌종이 퍼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동경대학 연구팀이 'FASEB'지에 밝힌 세포내와 쥐에서 이 같은 물질들을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단백질을 자르는 작은 단백질 효소인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tPA)와 동물 세포 주위 막내 위치 tPA 와 결합하는 큰 단백질인 low-density lipoprotein receptor-related protein 1(LRP1)간 상호작용이 피부 멜라닌종이 퍼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 이미 LRP1 이 비만과 알즈하이머질환 그리고 당뇨병 같은 각종 만성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LRP1 이 암 성장과 퍼지는 것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쥐에서 tPA를 늘리는 것이 피부 멜라닌종에서 성장을 자극하고 증식하는 세포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난 바도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LRP1 과 tPA 간 상호작용을 막는 것이 피부 멜라닌종이 퍼지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LRP1 이 결여된 쥐들이 tPA를 더 많이 투여해도 자라지 않는 더 작은 수의 종양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tPA-LRP1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것이 피부 멜라닌종에 대한 병합 치료에서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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