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노래치료(Singing therapy)가 파킨슨병과 연관된 치료가 어려운 운동 증상과 기분 증상중 일부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이오와주립대학 연구팀이 샌디애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Neuroscience 2018 conference에 발표한 17명의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평균 2.4년 노래 치료를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비록 심박수와 혈압과 코티졸 호르몬이 모두 떨어졌지만 변화는 의미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안증과 슬픔 정도는 치료 후 떨어졌으며 약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일부 운동 증상은 의미있는 정도로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상지 서동(bradykinesia)과 진전 증상과 보행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래 치료가 옥시토신(oxytocin)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고 신경 가소성등을 높여 파킨슨병의 이 같은 증상들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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