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천일염이 여드름 치유와 셀룰라이트 제거에 효과적이란 기사가 보도됐다.
캐나다 신문인 ‘스톱루’(Stopru)는 ‘천일염이 신체에 혜택을 준다‘(Sea salt benefits the body)는 9월18일자 기사를 통해 천일염이 피부에 미치는 여러 효능을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천일염은 '피부 회춘약'(skin rejuvenator)이다. 여성의 화장품 원료로 많이 쓰인이는 것은 그래서다.
특히 천일염은 여드름이나 셀룰라이트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천일염의 방부(防腐) 성분이 피부을 깨끗하게 하고 건조시키기 때문이다.
셀룰라이트는 팔ㆍ허벅지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으로 지방ㆍ노폐물ㆍ수분이 뭉쳐 나타난다. 사춘기 이상 여성의 80~9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다이어트론 해소되지 않는다.
셀룰라이트ㆍ여드름을 없애고 피부를 더 건강하게 하며 더 탄력 있게 하려면 천일염 스크럽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천일염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이다. 천일염 스크럽을 피부에 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부드러운(Gentle) 천일염 스크럽이다. 대개 얼굴 피부에 적용된다. 얼굴 피부는 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정화 과정도 매우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
얼굴 피부에 스크럽을 하기 전에 얼굴을 따뜻하게 하고 스크럽 후엔 따뜻한 물로 씻어내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스크럽 후 얼굴을 2∼3분간 마사지 한다. 눈 주위까지 스크럽 하는 것은 금물이다.
둘째는 일반적인(General) 천일염 스크럽이다. 얼굴을 제외한 몸 부위에 적용된다. 일반적인 천일염 스크럽은 대개 목욕이나 샤워 직후에 한다. 이때 피부는 약간 촉촉한 상태여야 한다.
천일염은 피부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 천일염 목욕을 몇 차례 하면 피부가 훨씬 부드러워진다. 천일염 물로 머리를 감으면 모발 건강도 좋아진다. 손톱 상태도 개선된다. 생물학적 활성이 높은 유효 성분이 천일염에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천일염은 심혈관과 신경계 건강도 돕는다. 신체의 면역 시스템도 강화시킨다.
기사에서 일반 소금과 천일염의 차이가 언급됐다. 일반 소금이 담긴 물에 생선을 넣으면 생존하지 못하지만 천일염을 녹인 용액에 생선을 옮기면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천일염은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했다.
“식단에 천일염이 포함된 나라의 주민은 관절과 심장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도 함께 소개했다. 천일염엔 미네랄과 미량 원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중 칼륨과 나트륨은 영양소가 몸의 세포를 통과하도록 돕는다. 마그네슘은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알레르기 반응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요오드는 갑상선 건강에 필수적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먹거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레스테롤 높다면 '목화씨 기름' 많이 드세요 (0) | 2018.11.05 |
---|---|
건강보조식품, 당뇨병에 진짜 효과 있을까? (0) | 2018.11.01 |
대마초 성분, 크론씨병 증상 완화 돕는다 (0) | 2018.10.23 |
'유기농 식품' 많이 먹으면 암 발병 위험 낮아져 (0) | 2018.10.23 |
'심장질환 유발' 나트륨 1등 식품은 우동 (0) | 2018.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