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유기농 식품을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일부 암 발병 위험이 약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French Institute of Health and Medical Research)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6만9000명 가량 성인을 대상으로 4.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1340명에서 새로이 암이 발병했으며 이 중 유방암과 전립선암, 피부암과 대장직장암, 임파종이 가장 흔한 암인 가운데 연구결과 유기농 식품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연구기간중 암 발병 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기농 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이 절대적 암 발병 위험이 0.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어서 유기농 식품을 먹는 것이 암이 덜 발병하게 한다는 것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유기농 식품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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