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해산물이 건강한 노후를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262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혈중 오메가-3-지방산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시작 당시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74세로 연구팀은 이 들을 대상으로 혈중 오메가-3-지방산 농도를 측정 후 이후 6년 뒤와 13년 뒤 다시 측정했다.
23년간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 종료시 참여자중 89%가 노화와 연관된 만성질환이나 신체기능 부전을 겪었고 단 11%만이 건강한 가운데 연구결과 해산물 속 DPA라는 오메가-3-지방산을 가장 많이 섭취한 상위 25%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 보다 건강하지 않게 노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2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산물 속 DHA 와 식물 속 ALA 섭취는 건강한 노후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어서 연관성 뒤에 있는 기전은 설명할 수 없지만 오메가-3-지방산이 혈압 유지를 돕고 심박동을 안정화시키며 염증을 줄여 건강하게 노후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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