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당뇨병 환자들이 음주와 자살 연관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헬싱키대학 연구팀등이 '유럽 내분비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당뇨병과 연관된 정신 건강장애가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서 자살과 음주 혹은 사고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어떤 형태든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앓지 않는 사람들 보다 자살과 음주 그리고 사고로 인한 사망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다.
특히 주기적으로 자가 주사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이 같은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당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인슐린을 늘 맞아야 하는 스트레스에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 같은 중증 당뇨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합쳐져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자살이나 음주, 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높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는 사람드른 보다 효과적인 정신건강적 치료와 지지를 받아야 한다"라고 또한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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