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간헐적 금식(Intermittent fasting)이 2형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캐나다 연구팀이 'BMJ Case Reports'지에 밝힌 40-67세 연령의 총 3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 남성 모두 당뇨병 관리를 위해 매일 약물을 복용하고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었으며 모두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바 두 명의 참여자는 격일로 24시간 씩 금식을 하게 하고 한 명은 매 주 3일간 금식을 10개월간 하게 한 결과 참여자 모두 10개월 동안 정상 스케줄을 잘 소화했으며 10개월 후 체중과 혈당이 크게 줄고 연구 시작 한 달 후 인슐린 사용을 중단할 수 있었으며 심지어 한 명은 단 5일 후 인슐린 사용을 중단할 수 있었다.
또한 두 명은 모든 당뇨병 약물을 끊었고 한 명은 4가지 약물중 3가지를 끊었다.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이 당뇨병을 앓는 사람을 도울 수 있다"라고 결론 지었지만 "이번 연구가 단 세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인 바 확증을 위해서는 보다 대규모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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