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사회

장애인연금,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 지급

pulmaemi 2018. 9. 19. 15:32
내년 4월부터,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기초급여액 5만원 조기인상 예정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장애인연금이 오는 20일부터 25만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올 3월 국회에서 통과되었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이번 달 20일부터 인상된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약 25만5000명이 이번 인상의 혜택을 받는다.

장애인연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매월 지급되는 급여로서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 증진 및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 7월 도입됐다. 기초급여액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돼 왔다.

이번 인상은 2014년 7월 기초급여액을 약 2배 인상한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의 인상이다. 아울러, 내년 4월에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기초급여액을 5만원 조기인상(25만원→30만원)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