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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튤레인대학 내과 징첸(Jing Chen) 박사팀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메타볼릭신드롬(대사증후군) 환자의 혈압은 식염 감수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신드롬의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환자에서는 염분섭취 제한이 포인트라고 Lancet에 발표했다.
메타볼릭신드롬은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복수의 의학적 이상이 존재하는 병태를 말한다. 성인 5명 중 1명에서 발생하며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높아진다.
소규모 임상시험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이 나트륨(Na) 저류와 세포외 액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Na섭취량에 비례하여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은 메타볼릭신드롬의 원인 기전으로 생각되고 있어 이 신드롬 환자는 염분 감수성이 높기 떼문에 첸 박사팀은 메타볼릭신드롬과 식염에 대한 혈압의 감수성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중략)
혈압은 각 개입별로 베이스라인시, 2, 5, 6, 7일째에 측정했다. 메타볼릭신드롬은 (1) 복부 비만 (2) 혈압 상승 (3) 높은 중성지방치 (4) 낮은 HDL 콜레스테롤치 (5) 고혈당- 중 3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로 정했다.
평균 동맥압이 저Na식 섭취 기간 중에 5mmHg 이상 낮아지거나 고Na식 섭취 기간 중에 5mmHg 이상 높아진 경우를 고식염감수성으로 간주했다.
(중략)
이들 환자의 혈압 수치는 고Na식과 저Na식의 양기간에 식염 섭취량 변화에 대해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메타볼릭신드롬 관련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과 비교할 경우, 4∼5개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서는 고Na식 섭취 중에 높은 식염 감수성을 보일 위험이 3.5배 높았다.
박사팀은 “이번 결과로 메타볼릭신드롬에서는 식염에 대한 혈압 반응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드롬의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가진 환자는 특히 염분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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