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운동을 하는 고령 여성들이 심부전 발병 위험이 더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버팔로대학 연구팀이 '심부전'지에 밝힌 50-79세의 13만7303명의 폐경이 지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 세 명중 한 명 이상이 고혈압을 앓고 일부가 당뇨병 같은 다른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거나 현재 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평균 14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2523명이 심부전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최소한의 신체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1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활동도가 가장 높은 여성들은 심부전 발병 위험이 3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순히 걷는 고령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신체활동이 보다 강도 높은 신체활동만큼 심부전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가 보고한 신체활동량이 많을 수록 전체적인 심부전 발병 위험이 크게 낮을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에서는 걷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여성·유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션 위해 받는 페디큐어, 발톱 건강에는 악영향 (0) | 2018.09.11 |
---|---|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들 혈압 높아 (0) | 2018.09.10 |
골다공증 환자, 정상인보다 ‘돌발성 난청’ 위험 1.5배 더 높다 (0) | 2018.09.06 |
결혼 늦어지면서 난임도 는다 (0) | 2018.09.05 |
이소트레티노인 성분 여드름치료제, 알고 쓰면 더 안전하다 (0) | 2018.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