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외모 위해 보톡스 찾는 사람들…“시술 전 전문의 상담 필수”

시술 후 약 1주일 동안 금주 및 금연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아름답고 젊어 보이고 싶은 건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원하는 바이다. 특히 최근 아름다움에 대한 트렌드가 화려함에서 젊어 보이는 것으로 전환되면서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항노화 시장은 2015년 1403억 달러에서 2021년 2165억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증가율 7.5%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한국의 항노화 산업은 2020년 2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항노화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보톡스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칼을 대지 않고 주사를 통해 주름살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미용성형 목적으로 보톡스 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보톡스는 시술 소요 시간이 비교적 짧고, 성형수술 등에 비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점, 따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보톡스도 주의해야 될 사항은 존재한다. 

보톡스 시술을 받기 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보톡스에 대한 정보와 부작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술을 결정해야 하며, 시술 후에도 음주 및 흡연 등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민이름나 수클리닉 강남점 원장은 보톡스 시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 “보톡스 시술 후에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필 경우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 약 1주일 동안은 금주 및 금연 생활을 해야 한다”며 “보톡스 시술 후 심한 운동을 비롯해 사우나 및 찜질방 출입은 피해야하며 보톡스 주사 부위의 마사지도 삼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환자의 안전을 위해 성형용 보톡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부작용 등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