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단 2주만 신체활동을 게을리 해도 당뇨병 전구질환을 앓는 고령자에서 당뇨병 발병 속도가 빨라 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맥마스터대학 연구팀등이 'Gerontology'지에 밝힌 이미 당뇨병 전구질환 진단을 받은 60-85세 연령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에게 바깥 출입을 하지 않는 정도에 해당하는 하루 1000 걸음 이하 동안만 걷게 신체활동을 제한한 가운데 연구결과 연구 시작 단 하루 만에 참여자들의 골격근양과 근력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전구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인슐린 내성 같은 2형 당뇨병 증후를 더 조기에 보였다.
추가로 2주 동안 건강한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 만으로는 신체활동 저하의 해로운 영향을 없앨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 전구질환을 앓는 고령자들은 활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을 잘 지키고 필요할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대사 건강을 회복하고 신체활동 저하로 인한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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