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규칙적으로 견과류를 먹는 것이 정자의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스페인 Rovira i Virgili 대학 연구팀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인간생식·태생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두 줌 가량 아몬드와 헤즐넛, 호두 섞인 것을 14주 동안 매일 먹은 남성들이 정자수가 많아지고 정자들이 더 생기 넘치게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서구사회 전역에서 정자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18-35세 연령의 119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 임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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