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률도 26% 감소
하루 30분~1시간이 가장 효과적
하루 30분~1시간이 가장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황영주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의 경우 운동의 종류와 관계없이 꾸준히 운동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30% 낮아진다는 것을 입증했다.
아주대 유미경 교수, 서울대 지용호 연구원 등이 참여한 국내 연구팀은 최근 15년 간 20세 이상 한국인 30만3428명을 코호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주기적으로 운동한 한국인의경우 사망 위험이 모든 원인에 대해 평균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암에 의한 사망 위험은 26%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일주일 운동시간 기준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사망위험이 ▲100분 미만 27% 감소 ▲100분~250분 미만 31% 감소 ▲250분~400분 미만 40% 감소 ▲400분 이상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에도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 일주일 운동시간당 사망 위험이 ▲100분 미만 29% 감소 ▲100분~250분 미만 34% 감소 ▲250분~400분 미만 35% 감소 ▲400분 이상 3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결과 가장 적절한 운동 시간은 일주일에 250분 이상 400분 미만으로 분석돼 하루 기준 30분~1시간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구팀은 “일주일간 400분이상의 고강도의 운동보다는 100분에서 400분 이하의 중간 강도의 운동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황영주 기자(yyjj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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