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웨이트 리프팅과 근력 강화 운동 같은 저항운동(resistance exercises)을 하는 사람들이 우울증 증상을 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아일랜드 리머릭대학(University of Limerick) 연구팀이 '정신의학지'에 밝힌 저항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947명과 참여하지 않은 비활동적인 930명을 대상으로 한 총 33종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저항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신체장애나 정신건강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유무와 무관하게 우울증 증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효과는 운동 빈도와 강도 같은 저항 운동 특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일부 한계점이 있지만 운동을 하는 것이 우울증과 기타 다른 감정 장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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