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충치치료 위한 광중합형 복합레진 건강보험 올해 하반기 적용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올해 하반기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충치 치료 충전제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충치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소아 충치치료를 위한 광중합형 복합레진의 보험 적용이 실시된다.
복합레진은 흔히 레진이라고 많이 부르고 있으며, 치아 색과 유사하고 적절한 강도로 기본적인 충치치료에 매우 많이 사용되는 재료다. 하반기 보험 적용을 받는 광중합형 복합레진의 경우 치과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치아 한 개당 7~2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소비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5세의 유치우식경험자율은 64.4%이며, 유치우식유병자율은 31.9%로 나타났다. 5세 아동 1인 평균 보유 우식경험유치자수는 3.1개로 집계됐다.
또한 12세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54.6%이며, 영구치우식유병자율은 7.8%로 나타났다. 12세 1인 평균 보유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1.9개로 집계됐다.
대한예방치과학회에 따르면 충치는 어릴때부터 주로 발생하며, 점차 발생률이 계속 증가되다가 청년기가 지나면서 점차 발생빈도가 둔화 돼 장년기가 되면 훨씬 덜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충치는 아동과 청소년기에는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올해 하반기에 실시되는 12세 이하 소아 충치치료를 위한 광중합형 복합레진의 보험 적용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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