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치료를 위해 여러 의사를 찾는 이른 바 의료쇼핑을 하지 않고 한 의사를 정해 쭉 관계를 맺는 것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엑스터대학 연구팀이 'BMJ Open'지에 밝힌 22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한 의사에게 쭉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한 의사에게 계속 진료를 보는 것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신뢰관계를 만들 수 있어 이로 인해 의료진이 환자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보다 세세하게 알 수 있게 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의사-환자 관계가 환자들이 의료진의 처방을 잘 따르게 해 결국 예후를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의료진의 의술 실력에만 의존하지 말고 인간적 유대감을 맺는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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