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28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이 같은 생활습관이 상해나 질병을 겪은 후 회복하는 능력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은 심혈관건강을 손상시키고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이며 일부 연구에서는 뇌 위축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28일 '미역학저널'에 발표된 5462명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은 생활습관이 병을 앓거나 상해를 입은 후 회복하는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이 이 같은 해로운 영향을 없애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하루 10시간 정도 앉아 있을 경우 허약해질 위험이 더 높은 반면 이 보다 적은 시간 앉아 있을 경우에는 장애 발병 위험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지만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일 경우에는 이 같은 허약해질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신체 활동을 많이 해 병이나 상해후 회복하는 능력이 저하되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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