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얼린 오렌지 주스가 신선 주스보다 보다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주스에는 피토엔(phytoene)과 피토플루엔(phytofluene)이라는 두 종의 카로테노이드라는 항산화성분이 있는 바 이 같은 두 성분들은 전립선암과 유방암,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고 자외선 손상을 막고 피부 건강도 유지해 미용 용도로도 사용된다.
스페인 세비야대학(University of Seville) 연구팀이 'Functional Foods' 저널에 밝힌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기법을 사용한 연구결과 차가운 온도가 오렌지 주스내 카로테노이드가 더 많이 분해되게 하며 이 같은 성분들의 생접근을 늘려 건강에 더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얼린 오렌지 주스를 상온에서 혹은 전자렌지에서 해동시켰을 때 피토엔과 피토플루엔의 생접근성이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냉동을 한 오렌지 주스내 카로테노이드 농도가 신선 주스보다는 낮지만 장내 흡수되는 양은 더 많아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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