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분고지방식이요법(LCHF)

잠 부족한 사람 당뇨병 발병 위험 높은 이유 있네

pulmaemi 2018. 6. 7. 12:45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수면 부족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탐하게 만들고 결국 밤중에 스낵을 먹는 습관을 만들어 비만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이 볼티모에서 최근 열린 'SLEEP 2018' 컨퍼런스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잠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늦은 시간 몸에 좋지 않은 음식에 가장 잘 노출돼 결국 비만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23지역내 총 310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과 식습관 연관 정보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참여자중 60% 가량이 주기적으로 밤에 스낵을 먹는다고 답했으며 이 중 67%가 수면 부족이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만들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정크푸드를 탐닉한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밤중 간식을 자주 먹을 가능성이 2배 높아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과 정크푸드 탐닉, 건강하지 못한 밤중 먹는 습관간 연관성이 수면이 체내 대사 조절을 돕는 중요한 방식중 하나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