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것이 조기 폐경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즈대학 연구팀이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지에 밝힌 91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파스타와 쌀을 많이 먹는 것이 평균 보다 1년 반 정도 폐경이 일찍 되게 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름진 생선과 콩을 많이 먹는 것은 자연 폐경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제된 탄수화물이 성호르몬 활성을 억제할 수 있고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일 수 있는 인슐린 내성이 생길 위험을 높여 생리주기수를 늘려 난소 공급이 더 빠르게 바닥나게 할 수 있는 반면 콩에 든 항산화물질과 기름진 생선에 든 오메가-3-지방산은 체내 항산화능을 자극 생리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닌 바 식이적 인자가 어떻게 폐경 시기와 연관이 있는지 불확실하고 유전자를 포함한 다른 여러 인자들이 폐경이 되는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 이번 연구만으로 먹는 것만을 기준으로 여성들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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