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고령성인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또래 고령자들 보다 스스로를 더 잘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버밍험대학 연구팀이 'Scientific Reports'지에 밝힌 60대 후반 혹은 70대 초반인 28명과 대조군으로 20대 초반인 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령자들이 단어를 알지만 이를 표현할 수 없을 시 젊은 성인들 보다 말이 혀끝에서 뱅뱅 돌 뿐 정확히 생각이 안 나는 일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 검사 결과 신체적으로 더 건강한 고령자들이 자전거 타기를 하는데 있어서 더 어려움이 큰 또래 고령자들 보다는 말이 혀끝에서 뱅뱅 돌 뿐 정확히 생각이 안 나는 일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른 인지기능들이 유산소 운동에 의해 긍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시 신체적 건강이 고령자에서 언어능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놀랍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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