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 관리기준 검토 연구 진행중…오는 6월 완료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연내 어린이집 실내 미세먼지 관리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어린이집 실내 미세먼지 관리기준에 대해 재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 실내 미세먼지 관리기준은 PM10의 경우 100㎍/㎥, PM2.5는 70㎍/㎥이다. 또한, 권고기준으로 강제성은 없다. 이에 어린이집 실내 미세먼지 관리기준이 너무 느슨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한국실내환경학회를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검토 연구를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집 실내 미세먼지 관리기준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교육부도 지난 5일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면서 미세먼지 PM2.5 기준을 신설했다. 교부육가 신설한 관리기준은 35㎍/㎥으로 이 기준을 초과한 경우 학교의 장은 시설의 보완 및 오염물질 제거 등 필요한 조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환경부의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6월 완료될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실태조사 및 관련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올해 중 실내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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